2022년 04월 10일

자: 자유를 잃은 노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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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출 1:8)

요셉은 자기를 죽음으로 내몰고 팔아 버린 형들을 용서하였습니다. 성실한 요셉은 이집트의 보디발에게 인정을 받았고, 후에 총리의 자리까지 올라갑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이집트의 고센 땅에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집트에 정변이 일어나 셈족 계통의 힉소스 왕권이 무너졌습니다. 새로 파라오에 오른 이는 함족 계통의 제18왕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셉의 후손들도 덩달아 미움을 받게 된 것이지요.


요셉을 인정하지 않은 새로운 왕조는 그 후손들을 종으로 부렸습니다.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할 때 히브리인들을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했습니다. 흙을 이기고 벽돌을 굽는 데 볏짚이 꼭 필요했으나 재료도 주지 않고 건물을 완성하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였지요. 히브리인들은 고된 노역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건강했고, 자녀를 많이 낳았습니다. 계속하여 숫자가 늘어나자 이를 우려한 파라오는 히브리인들이 아들을 낳으면 나일강에 던지라는 끔찍한 명령을 내립니다. 


사탄은 이 민족을 통하여 구원자가 태어난다는 예언을 알았기에 어찌되었든 막으려고 이집트의 왕을 조종했던 것입니다. 이런 고통과 탄식을 하나님은 과연 들으셨을까요? 오늘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주신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이엘(사릉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