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감사의 비밀
본문
하은이는 종종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곤 했어요. 친구들은 성적도 좋고, 집안도 여유로워 보이고, 성격도 밝아 보여서 문득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나는 별로 감사할 게 없는 것 같아요." 속상한 마음을 어린이반 선생님에게 털어놓았을 때 선생님은 감사를 강요하지 않으셨어요. 대신 손을 꼭 잡고 마음을 먼저 알아주셨어요. 그리고 간절히 기도해 주셨어요.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과 기도하면서 하은이의 마음에 작은 변화가 찾아왔어요. 하은이는 감사는 남보다 더 행복해서 하는 게 아닌 것을 깨달았어요. 감사는 내 삶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은혜를 찾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었어요. 내가 속상할 때 진심으로 기도해 주는 선생님, 집에서 따뜻하게 기다려 주는 사람, 넘어질 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 무엇보다 힘겨운 때도 내 편이 되어 함께 계시고 같이 울어 주시는 예수님같이 감사는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힘이 되었어요.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성경이 말하는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은 모든 상황이 완벽할 때만 하는 게 아니에요. 내 삶이 남보다 나아서가 아니라, 비록 부족하고 힘들지라도 여전히 나를 붙들고 계신 주님이 있기에 여전히 감사를 고백할 수 있답니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아직도 내 주변에 있는 은혜를 바라보며, 신실하신 주님이 숨겨 두신 진정한 감사의 비밀을 생각하는 감사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양정원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하율, 김지우(서울영어학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