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0일

필요한 것을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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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누가복음 4장 18절)

혹시 필요 없는 선물을 받아 본 적 있나요? 마음은 고맙지만 좀 처치 곤란이기도 하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아드라코리아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직업 교육 사업이에요. 방글라데시 빈민가에는 15~16세에 엄마가 되거나, 매우 적은 임금을 받으면서 폭력, 성매매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이 많아요. 이들을 학교 밖 청소년들이라 부르는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교육받을 기회조차 없어 빈민가를 벗어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아드라코리아는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미용 직업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요. 방글라데시는 미용 산업이 증가하고 있어 미용실 취업이나 창업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거든요. 덕분에 1기 미용 직업 교육을 수료한 시무악터는 바라던 대로 빈민가를 떠나 가족들과 작은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그는 “일찍 결혼해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데다가 쓰레기 수거 일을 하는 남편의 소득으로는 평생 빈민가를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막막했는데 덕분에 가족들과 행복한 미래를 그리고 훗날 자기 미용실을 여는 꿈을 꾸며 살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아드라코리아에 감사 인사를 전했어요.
여러분도 누군가를 도울 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영(베트남교회), 오노아(시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