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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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교인들과 함께 북한산을 오르며 문득 바위틈에 수줍게 피어 있는 작은 제비꽃을 보았어요. 겨울이 지나고 처음 본 꽃이라 얼마나 예쁘고 반가웠는지 몰라요.
사람들이 가꾸지도 않았는데 어려운 환경에서 꽃을 피운 제비꽃을 보며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돌보심을 실감했어요.
오늘 피었다 지는 제비꽃 같은 작은 들꽃도 하나님이 입히고 돌보시는데 하물며 우리는 어떨까요?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작은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소중하게 여기신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 존재겠어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 보내길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문하빈(신서귀포교회), 한희엘(퇴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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