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를 타신 겸손한 왕-댑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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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의 댑싸리는 10월이면 빨갛게 물들어 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이 더욱 화려하고 예쁘게 보였어요. 꽃말은 ‘겸허, 겸손’이라는군요.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할 것이라고 구약 성경 스가랴에 예언되어 있어요. 실재로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의 호산나 찬양을 들으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으로 들어오셨어요. 멋진 말을 타고 수많은 군중의 환호를 받으며 입성하는 개선장군의 모습과는 달랐어요. 하늘에서는 수많은 천군 천사에 둘러싸여 찬양과 영광을 받아야 할 진정한 왕이심에도 전혀 자기 자신을 왕으로 높이려 하지 않으셨어요.
“루시퍼는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했지만 높임을 받으신 그리스도께서는 도리어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취하여 사람들과 같이 되셨으며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서 죽으셨다”(시대의 소망, 436).
그분은 겸손한 왕이셨어요. 그분의 겸손함 덕분에 우리는 죄에서 구원받았어요.
언제나 자신을 낮추시는 예수님의 겸손을 우리 친구들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실천하기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해인, 이시환(서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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