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4일

슬픈 마음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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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요한계시록 21장 4절)

어느 날 성호가 말했어요. “엄마, 나는 엄마가 다른 엄마보다 더 좋은 것 같아. 왜냐하면 아까 어떤 누나가 ‘○○ 못해서 속상해.’ 하니까 그 엄마가 ‘엄마가 하지 말랬잖아.’ 했어. 엄마라면 ‘속상했구나.’ 하면서 달래 줬을 거잖아. 그래서 나는 엄마가 더 좋아.” “우리 성호가 그렇게 생각했구나. 엄마는 우리 성호랑 성연이 마음속에 슬픈 마음이 요만큼도 안 남아 있으면 좋겠어.” “요만큼도? 점만큼도?” “응, 요만큼도 점만큼도. 외톨이 같은 마음, 슬픈 마음이 요만큼도 안 남아 있으면 좋겠어. 그래서 가슴을 어루만지고 달래 주면서 슬픈 마음을 지우는 거야.” 성호가 미소 지으며 품 안으로 쏙 들어와 안겼어요. 순간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기도했어요. ‘이 아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저는 지울 수 없어요. 하나님이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미 성경에 그러겠노라 하셨어요.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안 좋은 감정을 많이 겪어요. 그럴 때 그런 감정을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요? 우리 마음속은 죄로 가득해서 스스로 그 감정을 지울 수 없어요. 엄마도 아빠도 친구도 아무도 못해 줘요. 오직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깨끗하게 해 주실 수 있어요. 슬플 때나 화가 날 때나 불안할 때 우리 예수님께 털어놔 봐요. 그러면 곧 참평안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진, 김다인(원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