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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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하면 추억 속의 동요가 떠올라요. ‘엄마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요즘은 채송화 구경하기가 힘들어졌어요. 어렸을 때는 담벼락 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었는데요. 채송화의 꽃말은 ‘순진’, ‘천진난만’이라는군요.
어른들은 생각이 많고 계산적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핑계 대고 따질 게 많아요. 말씀보다는 내 생각, 내 감정, 자존심, 약점, 허물, 환경, 주머니 사정 등 이것저것 다 따지니까 순종이 어려워요. 예수님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라고 하셨어요.
“어린아이의 단순함, 자기 부정, 확신에 찬 사랑이야말로 하늘에서 값지게 여기는 특성이다. 진짜 위대함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시대의 소망, 437).
이런 어린아이의 특성을 지닌 사람이 천국에 들어간대요. 젖 뗀 아기가 어머니 품에서 어머니를 완전히 믿고 의지하며 조용히 평화를 누리듯 하나님의 품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사람이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친구들도 단순하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지니기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한이준(원주중앙교회), 김별하(사릉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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