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易地思之)
본문
‘역지사지(易地思之)’란 서로의 처지,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도덕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표준을 요구하십니다. 그것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원수를 그렇게 사랑할 때 그 사랑이 고스란히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약속입니다. 자신의 몸이 소중하면 남의 몸도 중하며 내 생각이 중요하면 남의 생각도 중요한 법입니다.
이 역지사지의 삶을 가장 뚜렷하게 실천하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빌립보서 2장 5~8절에서는 이것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오늘 하루도 상대방의 처지를 헤아리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주한, 오서우(양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