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마음의 상처도 훈장이 돼요
본문
여러분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어떻게 하나요? 저는 사랑하는 가족이 갑작스러운 큰 병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너무 놀란 저는 기도드리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하나님께 맡기며 치유를 위해서 울며 기도할 때도 있지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원망하기도 했어요. 날로 약해지는 가족을 생각하며 울며 기도하던 어느 날, 갑자기 베드로에게 다가오신 예수님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폭풍우로 흔들리는 배에서 죽을 것 같았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내가 여기 있다” 하시며 파도를 잠잠하게 하셨어요. 그 모습을 생각하면서 지금 울부짖는 이 순간에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신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저는 평안한 마음으로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잘 이겨 내리라 마음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별의 가슴 아픈 시간도 견뎠어요. 하지만 문득 ‘왜 이런 시련을 주셨을까?’ 하는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 후 저와 같은 시련을 겪는 이들을 제가 겪은 경험으로 위로해 줄 수 있었어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마음의 상처가 어느 날 보니 고통을 겪는 남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마음으로 성장한 걸 깨달았어요. 여러분도 여러 문제로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기도하면서 옆에 계신 예수님을 믿고 씩씩하게 잘 헤쳐 나가길 바랍니다. 그 어려움이 지나고 나면 더 크게 성장하며, 상처가 어느새 마음의 훈장으로 변해 있을 거예요. 우리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그것으로 친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배선희 ‘재림신앙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도일, 오리온(원내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