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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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 박사는 한국 외과학(의료)의 아버지라 불리 정도로 실력이 좋은 의사였어요. 수십 년간 의사이자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일했고, 심지어 가난한 사람들이 언제든지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도 설립했지요. 그런데 장기려 박사의 별명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보 의사였어요. 왜 바보 의사였을까요? 평생 가난한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자신은 죽는 날까지 집 한 채 없이 살았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그런 장기려 박사의 삶을 존경했어요. 역설적으로 그를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라는 별명으로 불렀던 거예요.
장기려 박사는 자신이 죽고 나서 무덤 위에 세워질 묘비에 다음과 같이 적어 달라고 했어요. “예수님만 섬기다 간 사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장기려 박사는 우리를 구원하고 돕기 위해 모든 것을 주시고 자신의 생명까지 나누어 주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분이셨어요. 또 그분은 예수님을 닮고 싶어 했어요. 그 결과 장기려 박사는 자기 삶으로 예수님의 아름다운 사랑을 선전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우리도 장기려 박사처럼 자신에게 있는 것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어떨까요? 예수님은 사랑을 나누려고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실 거예요. 오늘 하루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하랑(해운대교회), 이서락(원주새하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