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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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솔로몬왕에게 두 여인이 찾아왔어요. 한 아이를 두고 누가 진짜 이 아이의 엄마인지 판결해 달라고 찾아온 것이었어요. 사실 두 여인은 비슷한 시기에 각각 아이를 낳았지만, 한 아이가 죽게 되자 남은 아이가 자기 아이라고 서로 주장했어요. 솔로몬은 잠시 생각하더니 신하에게 칼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그러고는 살아 있는 아기를 반으로 잘라 두 여자에게 나누어 주라고 했어요. 한 여인은 솔로몬의 판결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한 여인은 자신이 아이를 포기할 테니 아기를 죽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어요. 이것을 지켜본 솔로몬은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여 죽이지 말라고 한 여자가 진짜 엄마라며 그에게 아이를 주었어요.
솔로몬은 어떻게 중요한 선택의 순간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요? 잠언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말해요. 잠언의 교훈처럼 솔로몬은 왕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어요. 선한 뜻으로 지혜를 구한 그의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고, 솔로몬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어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우리에게도 올바르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선물해 주실 거예요. 오늘부터 기도 제목을 바꾸어 볼까요? 솔로몬처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함으로 하나님의 지혜로운 일꾼이 되길 기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아리아(평택중앙교회), 윤하랑(광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