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본문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을 하게 되었어요. 블레셋에는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그는 엄청나게 덩치가 큰 거인으로 힘도 세고 성격도 포악했어요. 골리앗이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소리쳤습니다. “너희 중 한 사람이라도 나와 싸워 이긴다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될 것이고, 만일 내가 그를 이기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것이었지만 무시무시한 괴력을 지닌 골리앗과 아무도 싸우고 싶지 않았어요.
그때 형들에게 아버지의 심부름을 왔던 소년 다윗은 용기를 내어 골리앗과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어요. 용기란 어렵고 두렵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하는 거예요. 물론 무모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을 욕보이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블레셋과 골리앗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어요.
다윗은 골리앗에게 소리쳤습니다. “너는 칼과 단창을 가지고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소년 다윗이 불의에 맞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나와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과거에도 현재에도 또 미래에도 함께하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도 용감하게 옳은 일을 할 용기를 얻게 될 거예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현서(예문교회), 유사랑(남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