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29
본문
딸아이의 시험 기간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공부가 하기 싫다는 거예요.
공부가 잘 안 되면 성경절을 써 보라고 했지만 투정을 부리는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고 출근했어요. 집에 와 보니 아침에 보였던 모습은 어디 가고 말씀을 읽고 기도하니 공부가 잘되었다는 거예요.
교회에 가기 싫고 공부하기 싫고 엄마 말도 듣고 싶지 않은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하기 싫은 마음이 들 때, 그때가 바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고 싶지 않은 어떤 의무와 책임을 완수하게 해 줄 특효약이에요.
요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별을 듣고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어요. 여호와를 피하여 그 배에 올랐지만 바다의 폭풍을 만나게 되었고, 재앙이 자기 때문임을 사람들에게 알린 뒤 결국 바다에 던져지지요.
그렇게 요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나님을 피해 도망하다가 생명까지 위협받게 되었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요나처럼 매우 위험한 결과를 당할 수 있어요.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부정적인 생각에서 자기를 지켜 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거예요.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잘못된 생각에서 건짐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에요.
오늘도 내 생각이 아닌 성령의 음성을 따라가도록 하신 예수님께 감사의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지아(울산중앙교회), 이로연(용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