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6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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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편 46편 1절)

물이 샌다고 전화가 왔어요. 알고 보니 윗집 보일러 관이 터졌고 천장을 통해 물이 새고 있었어요. 물건들이 망가졌다면서 보상을 해 달라고 요구했어요. 상황이 난처했어요. 해결해 주지 않으면 소송을 걸겠다고까지 했어요.

우리는 기도했어요. 가장 선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세입자에게 사과했어요. 그리고 윗집과 반씩 부담한 후 이사를 하고 사건을 마무리했어요. 어느 날 형사 두 명이 찾아왔어요. 혹시 이런 사람이 세 들어 사냐고 물었어요. 그 사람은 물난리로 이사 비용을 요구했던 세입자였어요. “수배 중인 범죄자입니다.”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이유를 알 수 없었던 물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우스 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살았던 경건하고 선한 사람이었어요.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잇달아 전해졌어요. 모든 재산과 소유를 잃었고 그의 종들은 죽임을 당하였고 아들과 딸들 역시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죽임을 당했어요. 알 수 없는 재앙에 욥은 그의 옷을 찢고 기도했어요. 그러나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의심하지 않았어요. 


오늘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시간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의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임하나(별내교회), 이주은(울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