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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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마태복음 1장 23절, 현대인의성경)

“응애, 응애!”
1990년 1월 1일 아침, 충남 서천의 한 병원에서 아기가 힘차게 태어났어요. 두 달 전 교통사고를 당한 엄마의 뱃속에서 무사히 나온 기적 같은 아기였지요. 의사가 말했어요. “건강한 아들이에요! 엄마도 아기도 모두 건강합니다.” 가족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어요.
“응애, 응애!”
이번엔 2000년 전 베들레헴의 작은 마구간이에요. 그곳에서도 아기가 태어났어요. 의사도 간호사도 없었지만 천사들이 하늘에서 찬양을 불렀고, 멀리서 별을 따라온 동방 박사들이 그 아기에게 값진 선물을 드리고 절했어요. 그 아기는 누구일까요? 맞아요. 바로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은 태어나기 800년 전에 이미 ‘임마누엘’이라 불릴 것이라고 예언되었어요. 그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예요. 하나님이 우리 곁에 가까이 있고 싶어서 하늘에서 내려오셨고 예수님이 되어 우리와 함께하셨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예요. 물론 예수님의 생일이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렇지만 오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싶으셔서 아기로 이 땅에 오신 것을 감사하며 찬양하면 정말 좋겠죠?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께 이렇게 고백해요!
“예수님, 저도 예수님과 늘 함께 있고 싶어요!” (송창호)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유나은(대천남곡교회), 강아라(대구국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