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이는 6살이 되었을 때 아빠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장난감도 아니고, 멋진 그림도 아닌 바로 작은 편지 한 장이었습니다.
“아빠, 생일 축하해요. 사랑해요.”
아빠는 그 편지를 받는 순간 눈물이 날 만큼 감동했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이 편지가 너무 소중해서 그냥 서랍에 넣어 두지 않았습니다. 직접 만든 키링을 매일 가방에 달고 다녔습니다. 출장으로 바쁘게 다니며 지칠 때도 가방에 달린 편지를 보는 순간, 아들의 사랑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편지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아빠의 마음을 붙들어 주는 사랑의 증거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이와 같은 사랑의 편지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매일 예배 시간에 읽고, 교회에서도 배우는 성경입니다.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보내신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고 싶나요? 그분의 사랑을 경험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인 성경을 날마다 읽으세요. 성경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은아(시화교회), 이강율(천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