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2일

도둑질하는 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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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태복음 6장 21절)

바닷가에서 돌멩이를 주워 왔습니다. 칫솔로 깨끗이 씻어 주었습니다.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아 주었습니다. 돌멩이를 주워 온 뒤 변화가 생겼습니다. 돌멩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잠을 잘 때마다 책상에 올려놓고 보았습니다. 아침에도 일어나 젤 먼저 보았습니다. 예수님께 기도하는 시간이 약간 줄었습니다. 성경책을 보는 시간이 약간 줄었습니다.
이제 보니 돌멩이는 아주 작은 도둑이었습니다. 저의 시간을 조금씩 빼내어 갔습니다. 제 시간의 통장에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금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멩이가 야금야금 빼내어 가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돌멩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축되어 갔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 피하라』라는 책을 쓴 짐 호온버거 장로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일에 지장을 주는 것이면 무엇이든 차단해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항상 예수님을 1순위로 모시기로 했습니다.” 다시 푸른 바닷가로 갔습니다. 그 자리에 조용히 돌멩이를 놓고 왔습니다.

여러분! 시간을 소중히 여기시나요? 유튜브 시청, 게임, 핸드폰 등은 시간을 뺏는 도둑이랍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훔쳐 갈지 모른답니다. 지금부터 작은 시간이라도 낭비하지 마세요. 부디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간을 많이 저축하시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라엘(동이천교회), 고연우(평택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