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31일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요

Arrow Bracket Right
Arrow Bracket Left

본문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누가복음 15장 20절)

집으로 돌아갈 때 탕자는 완전히 회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살려 했고, 결정적으로 아버지 집에서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그가 아버지의 옷을 입고 화목의 잔치에 앉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극적인 변화가 있게 되었나요? 그 마음의 변화도 아버지께서 이루신 일이었습니다. 완전히 변화된 다음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 모습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면 달려 나온 아버지께서 새 마음도 주십니다.


탕자는 최악의 아들이었습니다. 패륜을 저질렀고, 가산을 외지인에게 넘겨 버린 무책임한 아들이었고, 허랑방탕하여 남은 연민조차 끊어지게 하였으며, 신앙을 중히 여기지 않는 아들이었습니다. 또 아버지에게 욕을 돌린 아들입니다. 그럼에도 아버지에게는 자존심을 세우고 회개할 줄 모르는 아들이었습니다. 이런 아들을 한마디로 뭐라고 부르면 좋겠습니까? 아버지는 탕자를 “죽었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이런 아들은 없었으면 좋았을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먼 나라로 갔던, 죽었던 아들이 아버지 옆에서 잔치에 참여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습니까? 죽었던 그를 아버지가 찾아냈고 아버지의 희생과 용서가 그를 살려 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잃은 영혼을 찾아내는 일에 하나님 아버지와 연합한 사람들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이엘, 송지율(삼육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