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3일

온전하셨던 아들 예수님을 바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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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누가복음 22장 42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마 6:9~10, 쉬운성경)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주기도문은 ‘아들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날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 26:42)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들처럼 기도하셨고, 아들처럼 사셨습니다.

탕자는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라고 말합니다. 탕자의 이 말을 아들이신 예수님의 기도와 비교해 보세요. 탕자의 말에서 아버지의 입장과 명예는 아랑곳하지 않는 ‘죄’의 이기적 속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나쁜 생각을 했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죄가 아닐까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회개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죄를 가벼이 여겨도 문제지만 죄를 행위로만 축소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눈빛과 말씨와 태도조차도 온전하셨던 분, 억울한 상황에 몰렸음에도 큰소리치지 않은 온전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교만한 정신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민서, 정민솔(청암학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