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에라볼리(파묵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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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남서부에 위치한 히에라볼리(히에라폴리스)는 온천이 많기로 유명해요. 라오디게아 교회의 차지도 덥지도 않은 물의 기원이 바로 온천물이 흐르고 있는 히에라볼리예요. 히에라볼리, 라오디게아, 골로새는 강줄기로 연결될 만큼 서로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성경에 같이 언급되고 있답니다. 이곳의 유적으로는 사도 빌립 기념 교회, 야외극장, 개선문, 아폴로 신전 그리고 대규모 공동묘지 등이 있어요. 특히 이곳의 파묵칼레는 온천수의 석회질이 굳어 바위같이 변하면서 그 이름의 뜻인 ‘목화의 성’처럼 하얗게 이루어진 층에 하늘색 물이 고인 것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 옛날 로마의 황제도 피부병이나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었던 이 온천을 즐겼다고 해요. 우리 일행도 나란히 앉아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 휴식을 취해 보았어요.
위의 성경절에서 바울은 에바브라가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에서 많은 수고를 했다고 증언했는데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도 개척했어요. 바울이 복음을 전하여 제자 삼고, 그 제자는 다시 동역자가 되어 한마음으로 힘써 일하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여러분도 이러한 아름다운 공동체 신앙생활을 꿈꾸면서 믿음을 키워 나가면 좋겠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온성(청량리교회), 이로운(다산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