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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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일 현지 교회와 연합 예배를 드리는 날이에요. 안식일학교 시간에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18명을 앞으로 불러내요. 우리가 하늘에 가면 나라와 인종의 구분 없이 함께 예수님을 찬양할 것을 기대하는 의미로 각 나라 사람들이 모국어로 십사만 사천의 노래를 읽어요. 예배가 마치자 모두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동그랗게 서서 ‘손에 손잡고’ 찬양을 부르며 하늘나라를 소망해요.
율이의 학교에도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와 난민이 많아요. 모두 독일어로 소통하지만 우크라이나,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시리아, 이집트,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있지요. 매일 잠들기 전 율이는 모든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오늘 스쳐 지나갔던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을 수 있기를 기도해요.
여러분은 구분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사탄은 우리가 선과 악은 잘 구분하지 못하면서 편 가르기는 잘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선과 악은 확실하게 구분할 줄 알고 사람들과는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세요.
오늘의 미션-형제끼리 싸우면 엄마의 마음이 어떤지 여쭈어보세요. 예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소이헌(삼육대학교회), 윤아론(광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