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결이는 다른 교회의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 가는 곳이라 낯설고 모르는 친구들과 형, 누나가 가득했지요. 빨리 친해지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알게 된 시간이 짧으니 어색하고, 결이는 우리 교회의 형, 누나들이 그리워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달라졌습니다. 결이는 용기를 내어 먼저 인사했고, 함께 게임도 하고 찬양도 부르면서 마음이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마침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웃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요.
친구와 친해지려면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함께 이야기하고 놀고 도와주면서 마음이 더 가까워지는 거예요. 하나님과의 관계도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세요.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과 친해지려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어야 해요.
그 시간이 바로 기도하는 시간, 성경을 읽는 시간 그리고 예배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고 하나님도 우리 마음을 더 가득 채워 주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하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배우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시고 여러분을 가장 좋은 친구로 삼아 주신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예서, 조영(예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