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숫자 7과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7일 동안 성을 돈 이야기, ‘70번씩 7번 용서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말이죠.
그 외에도 숫자 7은 성경 곳곳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창세기 1~2장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하나님은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시며 이날에 안식하셨지요. 일곱째 날은 성경에서 숫자 7이 처음 등장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생일이 있지요? 생일이 되면 태어난 날을 기억하고 축하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생일에 선물을 기대하죠. 하지만 생일은 단지 축하받는 날이 아니라 부모님께 감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 덕분이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일곱째 날은 지구의 ‘생일’이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기념일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일곱째 날인 안식일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을 예배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이날은 학교나 학원, 공부, 숙제 등을 모두 잊고 오직 하나님만을 기억하며 감사하면 되지요. 일곱째 날이 될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쉼과 평안을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 보아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시완(봉두리교회), 진우혁(원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