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

울퉁불퉁 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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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이니라”(고린도후서 12장 10절)

"“나는 뚱뚱한 체구에 몸길이가 약 14~18m나 되고 몸무게는 약 40톤이나 된답니다. 수면 위로 튀어 올라 멋진 묘기를 보여 주고 거센 물보라를 일으키며 잠수도 해요. 이런 내 모습을 본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신기해해요. 나는 ‘바다의 수호천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혹등고래예요.

내 수영의 비결은 울퉁불퉁한 지느러미에 있어요. 사람들은 내 지느러미가 울퉁불퉁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많은 연구를 거쳐 매끄러운 지느러미보다 울퉁불퉁한 지느러미가 물속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그 원리를 이용해서 풍력 발전기 날개 끝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었어요. 그러면 바람에서 더 많은 힘을 끌어내어서 잘 돌아갈 뿐 아니라 조용하고 바람이 적게 불어도 멈추는 일이 거의 없대요.”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억울하게 붙잡혀서 옥에 갇혔지만 주님을 찬양했어요. 그때 옥문을 지키는 간수와 그의 가족이 예수님을 믿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약할 때 곧 강함이라’는 말씀이에요. 나는 연약해서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을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어요. 약점도 강점으로 바꿔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현서(예문교회), 유사랑(남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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