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6일

전광석화(電光石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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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시편 39편 5절)

‘전광석화(電光石火)’란 번갯불이나 부싯돌의 불이 번쩍거리는 것과 같이 매우 짧은 시간을 말합니다.
사람의 수명이 많이 늘어서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말합니다. 시편 90편 10절에서는 인간이 보통 70까지 살고 건강하면 80까지도 살지만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어른이 되면 120세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얼마를 좀 더 산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생’이라는 시간에 견주어 보면 아주 짧은 순간일 뿐입니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는 인생의 길이와 넓이를 이렇게 읊었습니다.
“달팽이 뿔같이 조그만 땅에서 뭘 그리 다투고들 있는가?
부싯돌에서 튀는 불꽃처럼 짧디짧은 인생인데
부자든 가난하든 기쁘게 살아야 될 것 아니겠는가?
입 벌려 크게 웃을 줄 모른다면 그 사람은 바보라네!"
이 땅에서 잘 살려고 애쓰는 열정을 이제는 하늘에도 쏟아서 주님이 오시는 그날 모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함께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정우, 이소을(대천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