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교사(反面敎師)’란 사람이나 사물 따위의 부정적인 면에서 얻는 깨달음이나 가르침을 주는 대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다윗이 왕이 된 뒤 남의 아내를 빼앗는 죄를 저질렀을 때 여호와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그에게 보냈고 나단은 이런 이야기를 다윗에게 들려주었습니다.
“한 성에 부자와 가난한 자가 있었는데 부자는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자는 아무것도 없고 사서 기르는 암양 새끼 하나뿐이었습니다. 하루는 부자의 집에 손님이 찾아왔는데 부자는 자기 양과 소를 잡지 않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습니다.”
다윗은 그 이야기를 듣고 크게 노하여 “그 부자는 마땅히 죽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왕이 바로 그 부자와 같은 사람입니다.”라면서 다윗의 잘못을 일깨워 주었고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우리는 남의 잘못은 잘 알지만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반면교사의 정신을 간직하며 하나님 편에 굳게 서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문도하, 조수혁(태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