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7일

코체(Coche)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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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떤 처지에 놓여 있든,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아침 일찍 학교 가는 혜린이를 자동차로 데려다주려고 나오는데 코체(coche) 즉 자동차 뒷문이 제대로 안 닫혀 있었어요. 목사님은 “어 이상하다. 어젯밤에 내가 코체 문을 잠갔는데.” 하며 문을 열어 보니 오랜만에 또 도둑이 왔다 갔어요.
목사님은 급하게 코체 트렁크 문을 열어 보았어요. 새로 산 지 얼마 되지 않아 몇 번 신어 보지도 못한 운동화와 배드민턴 가방 그리고 코체 안에 있는 쓸 만한 물건을 다 가져갔어요. 어떻게 대문을 열고 들어왔는지 확인해 보니 대문도 열려 있었어요. 맞아요. 어제 패스파인더 친구들이 왔는데 그때 대문을 열쇠로 잠그지 않고 문만 닫았던 기억이 났어요. 열쇠로 잠그지 않으면 밖에서 쉽게 열 수 있거든요. 매일 주의하여 문을 닫고 확인했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 도둑이 들어왔던 거예요. 목사님은 화가 났지만 한편으로는 코체를 도둑맞지 않아 감사했어요.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을 때가 있나요? 그런 상황을 만나더라도 화내기보다는 그 가운데 감사한 조건들을 찾아보세요.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시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오늘 하루도 감사한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재림신앙 이음’ 어린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루아, 배서우(천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