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라일락
본문
라일락 잎을 자세히 보면 하트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4~5월에 피기 시작하는데 그 향이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수수꽃다리’라고 부르고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이라는군요.
옛날 이스라엘에 다윗이라는 소년이 살았는데 여덟 형제 중 막내였습니다. 그는 들에서 양을 치는 존재감 없는 양치기 소년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있는 부대에 면회를 갔습니다. 그때 골리앗이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했고 사울과 온 이스라엘 백성은 무서워 벌벌 떨었습니다. 골리앗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모습을 다윗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다윗은 전쟁터에서 싸운 경험은 없지만 어린 시절 양을 지키려고 맹수들과 싸운 경험을 떠올리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으니 골리앗의 손에서도 구원하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다윗은 주머니에 있는 돌을 물매로 던졌고 골리앗 장군은 이마에 돌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다윗의 이런 용기는 어디서 생겼을까요? 어린 목동 시절의 소중한 경험으로 하나님은 언제나 내 편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다윗처럼 하나님과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많이 쌓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태이(대구국제교회), 김지안(빛고을교회)
- 이전글당신을 믿습니다-붓꽃
- 다음글슬픔 대신 기쁨이-알리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