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접시꽃
본문
접시꽃은 6~8월까지 피는 여름 꽃입니다. 손님맞이 꽃이라고도 하지요. 농촌에서 6월은 1년 중 가장 바쁩니다. 양파를 캐고, 보리를 베고, 모심기 등 이 시기에는 모두 논이나 밭에 있다 보니 마을이 텅텅 빈답니다. 집 울타리에 핀 접시꽃만이 찾아온 손님을 반겨 줬을 것입니다. 꽃말은 ‘편안, 평안’이라는군요.
오늘 말씀은 “내 아들아”로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는 말처럼 들립니다. 교훈은 아무에게나 주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에게 줍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잘되길 바라면서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말씀을 잊지 말고 지키라고 분부하십니다. 즉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신뢰한다는 말의 원뜻은 ‘기댄다, 바짝 붙어 있다.’입니다.
아이들은 어릴 때 부모에게 바짝 붙어 있듯이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바짝 붙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과 마음에 평강을 더하여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인정하면 우리 길을 지도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존중을 받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습니까?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정우, 이소을(대천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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