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는 차마 그 말을 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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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유대인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야곱의 귀향 이야기를 다듬어 탕자의 귀향 이야기로 들려주셨습니다.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무려 51가지나 됩니다.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듯 이삭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둘째 아들이 일으켰습니다. 결과적으로 둘째 아들이 먼 나라로 갑니다. 하지만 야곱은 성공해서 돌아오고, 탕자는 완전히 파산하여 돌아옵니다. 야곱은 형의 마음을 되돌리고 화해하려고 각종 짐승, 즉 20억 원이 넘는 선물을 보냅니다. 하지만 탕자는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 앞에 드리고 대접할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천사와 씨름하다가 골반을 다쳐 다리를 절게 된 90세가 넘은 노인 야곱은 일곱 번이나 땅에 머리를 대며 형에게 절했지만 탕자를 보십시오. 달려 나온 아버지를 보고 엎드리지도 않고 뻣뻣하게 선 채로 입맞춤을 받습니다. 거꾸로 되었고 뻔뻔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잃은 아들을 찾은 것만으로도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춥니다. 탕자는 그런 아버지의 사랑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습니다. “품꾼의 하나로 살겠습니다.”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유나, 이서아(중계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