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잘못된 행동 그 이상이에요
본문
죄를 잘못된 행동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죄의 문제를 ‘관계’의 문제로 보도록 말씀하셨습니다.
탕자의 비유를 생각해 보세요. 탕자가 재산을 상속해 달라면서 그 재산의 처분권까지 요구했을 때 아버지는 죽음의 고통을 느꼈습니다. 그가 땅을 “며칠이 안 되어” 외지인에게 팔아넘기고 “먼 나라”로 떠나 버렸을 때 마을 사람들은 참담한 일을 막지 않은 아버지에게 분노했습니다. 떠난 아들 때문에 아버지가 욕을 먹어야 했습니다. 탕자는 아버지를 슬프고,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죄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아버지에게 욕을 돌리게 하고, 아버지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탕자는 공동체의 재산을 낭비했습니다. 관계 때문에 낭비는 죄로 여겨졌습니다. 어떤 놀이 혹은 시간을 너무 많이 쓰게 하는 어떤 재미있는 것이 하나님과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일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분리되게 하는 일으므로 그것도 일종의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것이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여도 하나님 아버지를 고통스럽게 하고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예빈, 정민재(청암학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