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도 욕이 있어요
본문
탕자의 비유는 누가복음 15장에 연속으로 기록된 세 비유 중 마지막 비유입니다. 이 세 비유는 모두 잃은 것을 찾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잃은 양을 찾아내고, 잃은 은전을 찾아내고, 잃은 아들을 찾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잃은 것은 수고해야 찾아집니다. 목자가 잃은 양을 찾아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수고했고, 여인이 잃은 은전을 찾으려고 등불을 켜고 바닥을 쓸면서 수고했고, 탕자의 비유에서는 아버지가 잃은 아들을 찾아내려고 모욕을 감수하며 희생함으로 찾아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그리스도라고, 하늘에서 온 선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종교인들이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는지 살펴보려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이 죄인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서 이렇게 비난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는구나.” 여기에서 “이 사람이”라는 말은 ‘이놈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때 탕자의 비유와 함께 세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죄인을 찾아내려고 오신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욕을 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희생하셨기 때문에 죄인이 찾아진 바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도 그와 마찬가지로 결심도 필요하고 희생도 필요하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하빈(원내동교회), 김하린(광나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