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07일

삼 일 간의 무서운 날들1 - 애이미 쉐랄드의 “어린 애이미: 인도”17

Arrow Bracket Right
Arrow Bracket Left

본문

애이미와 부모님이 인도에 있는 동안 웨일즈의 왕자가 인도를 방문했어요. 그는 영국 왕의 아들이었어요. 그는 삼일 동안 봄베이에 머물기로 했어요. 영국은 인도를 지배하고 있었고 인도 사람들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해서 자립적으로 살고 싶어 했어요.


인도의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싸우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평화롭게, 인도 사람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스스로 돌볼 수 있다는 것을 영국 왕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인도 사람들은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들은 애이미 가족이 살고 있는 봄베이에 영국 왕자가 방문하는 동안 문제를 일으킬 계획을 세웠어요. 


왕자를 보호하기 위해 강한 군인들이 있었어요. 인도 사람들은 영국 왕자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봄베이에 있는 백인들을 죽이기로 결심했어요. 싸우기를 원하는 인도 사람들은 모두 하얀 셔츠에 하얀 모자를 썼어요. 그들은 총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큰 돌 무더기를 준비했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백인을 공격하기로 했어요. 


재림교회 선교사들은 싸움을 지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들은 기도했어요. 하나님, 저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들은 삼일 동안 애이미 집에 모여 있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그 집은 벽이 둘러 있었기 때문이에요. 곧 큰 도시의 다른 지역에 사는 두 선교사 이모들만 제외하고 다른 모든 선교사들이 애이미 집에 모였어요. 


“그 둘만 내버려둘 수 없어요.” 한 선교사가 말했어요. “그들을 구해와야 해요.”


애이미 아빠는 차가 있었어요. 그래서 아빠와 다른 선교사 두 명이 가서 그 두 여자 선교사들을 데리고 오기로 했어요. 길을 막고 있는 하얀 셔츠를 입고 하얀 모자를 쓴 큰 무리의 사람들을 보고 그들은 재빨리 차를 돌려 다른 길로 갔어요. 마침내 두 여자 선교사들은 안전하게 차 뒤쪽 바닥에 웅크리고 앉았고 다른 세 남자 선교사들이 앞에 앉았어요. 


아파트로 돌아오는 길에 한 백인 남자가 자기 차를 몰고 그들을 따라왔어요. 그러면 더 안전할 거라고 생각한 것 같았어요. 애이미 아빠는 운전을 하고 있었고, 가운데 앉은 선교사는 하얀 옷을 입고 하얀 모자를 쓴 인도 군중들을 살피기 위해 몸을 앞으로 내밀고 있었어요. 


갑자기 그들 바로 앞에 커다란 인도 사람의 무리가 나타났어요. 재빨리 아빠는 차를 다른 길로 돌렸어요. 그러나 그 길에도 군중들이 길을 막고 있었어요. 거기엔 다른 곳으로 돌아갈 길도 뒤로 돌아갈 길도 없었어요. 모두는 함께 기도했어요.


“어떡하지요?” 아빠가 물었어요.

“멈추지 마세요!” 다른 선교사가 말했어요. “되도록 크게 경적을 울리면서 계속 운전하세요. 우리가 멈추지 않을 것을 알면 그들이 길을 비킬 거예요!”


아빠는 그렇게 했어요. 군중들은 차가 가는 길을 비켜주었어요.

오직 한 사람만이 돌을 던질 수 있었어요. 다음 주에 그 돌이 어디로 갔으며, 뒤를 따라오던 다른 차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해 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