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22일

루시퍼의 슬픈 선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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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루시퍼는 자신을 자랑하는 마음과 질투심을 혼자 간직하지 않고 다른 천사들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루시퍼는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했어요. 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는 계획에 자신이 함께하지 않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어요. 루시퍼는 조심스럽게 하나님의 편에서 이야기하는 척했어요. 그는 교묘하게 천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보다 루시퍼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게 했어요(요한복음 8:44).


거짓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천사들은 혼란스러웠어요. 천사들은 하나님을 사랑했지만 루시퍼도 사랑했거든요.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요? 처음으로 그들의 마음에는 완전한 행복 대신에 혼란과 의심이 피어올랐어요.


하나님은 루시퍼의 생각을 알고 계셨을까요? 그럼요! 하나님은 루시퍼를 너무 사랑하셨고 그를 돌이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셨어요. 하나님은 루시퍼에게 만약 그가 마음을 바꾸지 않고 계속 이기심과 교만한 마음을 품고 있다면 아주 불행하게 될 거라고 친절히 알려 주셨어요.


루시퍼는 그 말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는 하나님께 절하고 경배하며 정말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결국 말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바로 그의 자존심 때문이었답니다.


하나님은 아주 사랑이 많으신 분이기에 루시퍼에게 억지로 사과를 하라거나 순종하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은 루시퍼에게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기다리셨어요. 루시퍼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계속 자기 생각을 고집했을까요? 아니면 잘못했다고 하고 하나님께 다시 순종했을까요?


생각하기

● 루시퍼는 왜 하나님께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하고 말하지 않았나요?

● 여러분도 혹시 속으로는 잘못했다 생각하면서도 사과하지 않은 적이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