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08일

작은 선택이 큰 차이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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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누가복음 16장 10절)

노아의 아들인 셈과 함의 인생은 처음에는 비슷해 보입니다. 함께 배를 짓고 홍수에서 살아남는 등 비슷한 상황을 겪지요. 하지만 그들의 아들로 이어지는 족보를 보면 큰 차이가 생깁니다. 셈의 족보에서는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의 이름의 나오고, 결국 이는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는 영광스러운 족보가 됩니다. 하지만 함의 족보에서는 조금 의아한 이름들이 등장합니다. 그 후손의 이름들은 가나안, 블레셋, 아모리, 여부스 족속이고 그들이 살았던 땅에는 니느웨, 소돔과 고모라 같은 나라들이 세워집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전쟁했던 적들의 이름이자 나라이며, 바알을 신으로 섬겼던 이방 민족들의 이름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 형제의 족보를 극과 극으로 달라지게 했을까요?


그것은 그들의 매일의 선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 부모님의 말씀에 어떻게 행동할지 선택하고, 또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할지 선택합니다. 이 매일의 선택은 사소해 보이지만, 그것이 쌓여 결국은 커다란 차이, 때로는 완전히 다른 운명을 만듭니다. 그러니 우리는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 그리고 매일의 선택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작은 것에 신중하며, 사소한 것에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됩시다. (하일민)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한율(퇴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