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19일

달리기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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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린도전서 9장 24절)

깊은 산속에 사는 친구들이 모여 달리기 시합을 하는 날입니다. 모두 자신감이 충만해 출발선에 섰습니다. 제일 먼저는 숲속의 왕이라고 자처하는 사자가, 다음에는 제일 높은 곳을 볼 수 있는 키다리 기린 그리고 힘이 제일 강한 곰이, 그 옆에는 높이뛰기 일인자인 캥거루가, 그 외에도 코끼리, 여우, 원숭이 등등 많은 동물이 아랫배에 힘을 주고 출발 신호를 기다립니다. ‘탕’ 하는 소리가 나자 숲속 친구들은 있는 힘을 다해 이를 악물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모두를 따돌리고 가장 빠르게 달리는 한 친구가 있었어요. 누구일까요? 맞아요. 치타라는 친구입니다. 치타는 시속 120km로 달리는 지상 최고의 달리기 선수입니다. 사도 바울은 달리기를 예로 들면서 영적인 교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경주하는 자들이 모두 달리지만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뿐이라고요. 스포츠 경기에서는 우승한 사람, 즉 1등을 한 사람에게만 금메달을 수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서 달려가는 믿음의 경기에서는 1등에게만 상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쳐서 넘어지고 쓰러질지라도 다시 일어나 예수님 오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우리 모두에게 예수님께서는 금메달보다도 훨씬 더 큰 금 면류관을 우리의 머리에 손수 씌어 주실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서락(원주새하늘교회)